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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에서는 은행에 들어가 돈을 털었다 붙잡혀 구속됐던 남자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같은 은행에 찾아가 지난번에는 돈이 너무 적었다며 다시 돈을 털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. 뉴질랜드 헤럴드는 4일 지난 해 12월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 있는 키위은행 지점에 들어가 돈을 털고 달아났던 조지프 수아가 지난 28일 오후에 다시 같은 은행에 나타나 지난번에는 돈이 너무 적었다며 직원에게 더 많은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. 신문은 경비 카메라가 작동을 하고 있는데도 수아는 얼굴도 가리지 않고 자신을 잘 몰라보는 직원에게 12월에 돈을 털어간 사람이라고 소개까지 하면서 협박해 결국 800 달러 정도를 털고 달아났다고 밝혔다. 수아는 지난 해 12월 첫 번째 강도짓을 할 때는 은행 안에 다른 손님들이 있는데도 돈을 요구하는 쪽지를 직원에게 살며시 보여준 뒤 돈을 털어 달아나는 대담성을 보였었다. 그는 나중에 자신이 턴 돈이 푼돈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은행 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돈 가방을 들고 나올 것을 요구했으나 결국 현장에는 모습을 나타나지 않았다. 그러나 그는 은행 감시 카메라에 찍힌 사진이 신문에 보도된 뒤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돼 있다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. 한 경찰은 보석조건 위반과 강도 혐의로 다시 수아에 대한 구속영장이 떨어졌다면서 그의 뻔뻔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범죄 행각으로 볼 때 다시 같은 은행에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. [연합뉴스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