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대업 씨 오늘 원본 공개 _놀아서 돈 벌어_krvip

⊙앵커: 이정연 씨의 병역의혹 수사 속보 전해 드립니다. 김대업 씨가 오늘 녹음테이프 원본과 함께 또 다른 테이프 하나를 공개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 새로운 테이프는 군 검찰이 이정연 씨를 내사했음을 입증하는 물증이라는 것이 김대업 씨의 주장입니다. 남종혁 기자입니다. ⊙기자: 이정연 씨의 병역면제와 관련해 김대업 씨가 관련자의 진술이 담겨 있는 녹음테이프 원본을 오늘 검찰에 제출하면서 또 다른 녹음테이프도 공개할 예정입니다. 김대업 씨는 김도술 전 원사의 진술이 녹음된 테이프의 원본을 오늘중으로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며 지난 99년 군 검찰에서 이정연 씨 문제에 대한 내사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녹취록과 녹음테이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⊙김대업(전 의정 부사관): 김현성 판사 그분 말이 맞는지 거기 얘기한 걸 어떻게 보면 입증하는 관련 녹취하고 테이프라고 보면 될 거예요. ⊙기자: 서울지방검찰청 특수 1부는 녹음테이프 원본을 제출받을 경우 목소리의 주인공이 김도술 전 수도통합병원 원사인지 곧바로 2차 성문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김 씨가 공개하겠다는 새로운 녹음테이프도 입수해 녹음 내용을 확인할 방침입니다.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99년 당시 국방부 검찰부장인 고 석 대령을 다음 주 초 소환해 이정연 씨 병역비리에 대한 김도술 씨의 진술서가 국방부 검찰부에 존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. 검찰은 이와 관련해 국방부에 2차 공문을 보내 김도술 씨 진술서 등 관련자료 제출을 거듭 요청했습니다. KBS뉴스 남종혁입니다.